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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도서 내용을 필사 하면서 추가적으로 의견을 첨부하는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 책을 다 봤으니 머리속에 집어넣기 위해서! )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우량한 기업도 맞고 성장성이 있는 기업도 맞는데, 왜 주가가 안 움직이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투자지표'를 참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투자지표는 관심종목 또는 투자하려거나 보유중인 종목의 주가 수준을 측정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벨류에이션, 즉 회사가치 대비한 주가수준을 검토함으로써 아무리 우량하더라도
팔아야 할 때인지 사야 할 때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
▶ 투자지표의 기본 베이스, EPS + BPS
EPS(Earning Per Share) : 주당순이익
주당순이익은 회사의 순이익(1년치) 또는 특정 년도의 추정 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누어 계산한 값이다.
주당순이익(EPS) = 순이익 ÷ 주식수
어떤 회사의 한 해 수익이 한 주당 얼마의 가치를 가지느냐에 대한 수치이다.
BPS(Book-value Per Share) : 주당순자산
주당순자산도 EPS와 마찬가지로 회사의 자본(순자산, 자기자본)을 분자에 넣고 주식 수로 나누면 계산이 된다.
주당순자산(BPS) = 자기자본(자본, 순자산) ÷ 주식수
이 또한 어떤 회사의 자산이 한 주당 얼마의 가치를 가지냐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요즘 관심있게 보고 있는 종목이 있는데요 그 정보를 한번 보겠습니다
(종목을 말해드려도 관계는 없지만 혹시 모르니 숨기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HTS에서 조회한 정보입니다.
(잘 안보이네요 스샷이 ㅠㅠ EPS : 1050 BPS : 13,141 (2017년 기준) 입니다 )
아직 신생기업이라 지표가 얼마 없네요...
직접 한번 계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해보겠습니다.
현재 이 주식의 유통주식수는 28,051,490 (2017년기준 : 28,037,240 )주 입니다. 이정보만 가지고도 찾을 수 있나요? 잘 모르겠네요...
내용이 적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계산을 한번 해보자면 당기 순이익이 238억정도 났군요.
계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3,846,968,479 ÷ 28,037,240 = 850원
어 이상하네요? 재무제표에 적혀 있는 금액이랑 차이가 납니다. 2017년도 기준이다 보니 현재 주식수가 늘어났을수도 있고
주당이익이 어떻게 저렇게 산정되어 나오는지 궁금해집니다.
오히려 근사치에 가까운 것은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입니다.
계산을 하면
30,264,211,701 ÷ 28,037,240 = 1079원 대체 저 재무제표에 나오는 기본 주당이익은 어떤식으로 계산되는건지 궁금하네요
느낌상은 어찌돼었던 법인세 내기전 이익으로 주당순이익을 책정하는 거 같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그런지 조사를 해봐야겠네요.... 저희 입장에서는 법인세를 내고 난 주당이익이 논리적으로는 맞을 것 같은데요...
확실히 이런부분은 공부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BPS도 계산이 안맞을 수 있을거 같네요...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본 총계는 368,443,484,833원이며 계산을 해보면
368,443,484,833 ÷ 28,037,240 = 13,141원
어? 이것은 내용이 일치합니다... 주당순이익은 HTS에 보여지는 정보랑 차이가 있네요... 이부분은 다른 기업들도 한번 조사해볼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만만한 삼성전자를 계산해봤는데 틀립니다....
삼성전자는 법인세를 차감한 후에 당기순이익으로 주당이익이 근사치에 가깝네요...
이런부분도 기업을 살펴보는데 좋은 공부가 될 수 있겠네요....
일단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단순하지만 결정적 포인트 : PER + PBR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 주가 ÷ 주당순이익
PBR(Price Book-value Ration 주가순자산비율) = 주가 ÷ 주당순자산
그러면 PER와 PBR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가장 원론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산업평균 또는 시장평균 값과 비교하는 방법이다.
시장평균 값은 한국거래소 사이트(www.krx.co.kr)에 들어가면 된다.
그럼 한번 들어가볼까요?
이런식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PER의 경우 PER의 역수와 시중금리와 비교하는 방법이 있다.
만약 PER가 10배라면, PER역수는 1 / 10 = 10%가 될 것이다. PER의 역수를 '투자수익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략 연간 10%의 투자금액 대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지금 화면에 보이는 코스피 10.08이니 PER역수는 1 / 10.08 = 9.9%쯤 될 것 같습니다. 업종별로는 자세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시중금리에 대략 2~3% 정도의 가산금리를 붙여서 비교하기도 한다. 이는 주식시장의 리스크 부분을 감안한 것이다.
(지금 시중금리가 기준금리가 1.75% 이니까 5프로 안팍이면 아직까지는 주식시장이 수익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리스크를 잘 관리하여야겠습니다만)
PBR의 경우는 ROE를 위험가중 시장금리로 나누어서 적정 PBR를 추정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의 경우 ROE가 대략 20%이므로, 이를 시중금리에 리스크를 가중한 위험가중 시장금리 1.75% + 3%로 나누어주면
대략 4.21배 정도의 PBR 수치가 나온다. 이렇게 구해지는 적정 PBR는 주가가 오버슈팅 되었을때의 값으로 추정한다.
( 지금 코스피의 PBR은 0.91 이므로 오버슈팅 되었다고 판단할 수 없고 지금은 좀 저평가 되었다고 판단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계산 절차가 복잡해 적정 주가수준을 계산하기 어려울 수 있다.
( 뒤에 주식가격을 좀 더 쉽게 설명하는 파트가 있어서 조만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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