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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시남자 도남입니다....

 
요즘 주말마다 현장조사(임장)을 나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전체적인 그림을 볼려고 하다 보니
서울에 설정되어 있는 재개발 지역부터
많이 돌아보고 있습니다.
 
사실 현장조사 다니기 전에는 재개발에 1도 관심이 없었다 보니
아무래도 재개발 용어에 취약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도 내용을 정리할겸 오늘은 재개발 용어라고 할 수 있는
구분빌라, 원빌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쉽게 말해서 지분쪼개기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저도 용어는 몰라도 지분쪼개기가 무엇인지는 아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원래 같은 빌라를 지어서
다가구주택으로 사용하던 집이 두채 있었습니다.(재개발 구역내에서)
편의상 가격도 똑같은 10억이라고 해보죠.
다가구 주택은 소유자가 1명인 주택인데... 
음.... 관련되서 분류하는 방법도 한번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다가구는 소유자가 1명인 주택 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A 주택 : 10억>

 

<B주택 : 10억>

그런데 재개발 소문이 퍼지면서 B주택 소유자가 집을 쪼갭니다. 집을 여러 세대로 나눠서 
1층과 2층을 구분 등기를 하였고, 한 주택에 소유자가 여러명인 다세대 주택으로 변경하였고
원래 가격이 10억인 집이 15억으로 변경하였다고 생각해보죠.
그렇게 되면 같은 가격의 집이 지분을 쪼개기 한 주택 가격이 더 비싸지는 웃기는 상황이 생기면서
소유자에게 각각 조합원 입주권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에
A주택 소유자 입장에서는 지분을 안쪼갠 상태가 훨씬 더 손해인 상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손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재개발에 대한 감정평가시에
분할빌라(지분쪼개기 진행한)의 감정평가액은 원빌라(A주택) 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를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개발 지역에 나오는 구분빌라의 매매가가 원빌라 보다는 저렴한 수준으로
매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정평가액도 떨어지기 때문에 나중에 추가적으로 내는 돈 또한 늘어나겠죠...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재개발 지역에 투자를 하실 때 저렴하다고 덜컥 사시지 마시고 해당 빌라가 어떤 빌라인지도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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