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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겪었던 일입니다.

저는 재테크를 위해서 여러가지를 하고 싶어하고

여러방면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싶어합니다.

남들 보다 깊이있게 들어가는 것은 늦어지더라도 

결국엔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서요.

주식도 그래서 하고 있는데요.

지인께서 소액이지만 한푼 두푼 벌고 있는 제 얘기를 듣고

주식 좋은게 있냐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OO을 좀 눈여겨 보세요 배당도 주는 주식이고 블라블라"

그 종목을 완벽하게 추천한다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제가 의도했던바는 그 종목을 분석해서 본인이 확신이 생기면

그때 구입을 고려해보시라의 의미였습니다.

30여분후...

지인 : "OO 구입했습니다."

저 : "네? ..... 얼마에 사셨나요?"

지인 : "현재가에 샀습니다."

저 : "..............."

그때 사실 추천한 이유는 일단 악재는 있었지만 가격이 나름 매력적이였다고

생각하였지만 역시 뭐 주식은 저희의 기대와 다르잖아요? ㅎㅎㅎ

(저는 그때 이미 물려있는 상태긴 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건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된거지 추후에 이러이러해서 다시 제가격을 찾게될꺼야!"

라는 소위 이 종목을 왜! 투자했는지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는 있겠죠.

그 지인이 산 가격에서 주식은 최대 -7~-10% 까지 더 떨어집니다.

연일 그 종목에 대해서 안좋은 기사들만 쏟아내고 있었구요.

그러다가 다시 그 종목이 반등을 시작합니다.

(그 동안의 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다른 대화는 ㅎㅎㅎ)

저 : "지금 이거 반등을 시작했는요 oooooo원(가격은 비밀 후후)을 뚫으면 더 치고 올라갈 거 같아요

      일단 지켜보다시다가 ooooxx원 밑으로 무너지게 되면 손절을 고민해보셔요"

      ( 저는 팔 생각은 없었고 저에게는 저 나름의 계획은 있었지만 뭔가 모를 죄책감(?)에 얘기를 해드렸습니다.)

사실 위의 얘기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고 설명하라고 하면 설명할 수 있었지만 그런걸 물어보시진 않았습니다.

지인 : "전량 매도 했습니다"

저 : "네???"

지인 : "주식으로 재미를 하나도 못 봤네.... 이제 다시 주식 안하는걸로..."

저 : "......................."

정확하게 제가 말씀드리고 약 15분 후에 전량매도를 선택하셨습니다.

지금 그 주식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인이 사신 금액에서 약 5%이상 올랐습니다.

결국엔 이 분께서는 공부를 하지 않으신거죠... 

공부를 안하고 남이 말한걸 무턱대고 구입했으니

가격 하락이 공포처럼 느껴졌을테죠...

최소한 이걸 왜 사며 구입했을 때 

나는 이 가격 밑으로는 절대 안팔고 이 가격이 되면 파는 것을 고민해보겠어!

기본적 분석은 당연한거지만 하기 싫으면 그냥 시총 상위주를 사면 됩니다.

계획도 없이 이유도 모른채 재테크를 한다는 것은 

이 험난한 자본주의에서 내돈을 누군가에게 헌납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최소한 내돈 나아가서 가족의 돈을 지킬려면 공부하셔야 됩니다.

여러분들도 본인의 돈을 잘 지키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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