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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만 알고 있는 주식투자의 비밀 - 쉽게 배워 바로 활용하는 | 데이비드 클라크, 메리 버핏(지은이), 김상우 (옮긴이)  중에서

소비자독점 기업을 구별하기 위해 몇 가지 질문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워렌 버핏도 소비자독점 기업을 찾아내고, 그 회사의 장기적 경제성이 얼마나 우수한지
알아보기 위해 비슷한 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질문 1. 소비자독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
  • 해당 기업이 소비자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것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중에 일반 소비자나 다른회사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제품이나 핵심 서비스가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서비스보다는 제품을 찾는 것이 훨씬 쉽다. 일단 편의점, 슈퍼마켓, 약국, 술집, 주유소, 또는 서점에 간다고 생각해 보자. 그리고 이들 상점이 반드시 구비해 두어야 할 유명한 제품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유명한 제품을 갖고 있다고 해서 그 회사가 곧 훌륭한 회사라는 의미는 아니다. 경영진이 소비자 독점적 제품의 효과를 극대화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한 회사에 초점을 맞추고 그 회사와 경영진에 대해 정성, 정량 분석을 해야 한다. 여러분이 훌륭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발견했다고 해도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반드시 훌륭한 회사일 것이라고 예단해서는 안 된다.
질문 2. 역대 실적을 볼 때 강한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는가?
  • 워렌 버핏은 연간 주당 순이익이 강한 상승 기조를 보이는 주식을 찾는다. 그리고 주식 시장 전체가 하락할 때나 개별 소비자독점 기업의 사업이 일시적으로 부진해서 실적이 저조할 때가 소비자독점 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최고의 타이밍이다. 갑작스레 실적이 손실로 전환되는 기업일 경우에는 즉각 의문을 가져야 하며 손실의 성격이 무엇인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질문 3. 부채가 있는가?
  • 한 회사가 강력한 소비자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면, 많은 돈을 벌고 따라서 장기 부채를 빌릴 필요성이 없을 것이다. 한 회사의 재정 능력을 알아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회사가 순이익으로 채무를 변제하거나 이자를 지불할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코카콜라는 한 해 순이익에 못 미치는 액수의 장기 부채만 갖고 있다.
질문 4. 자기자본 이익률(ROE)이 높은가?
  • 워렌 버핏은 자기자본 이익률이 높아야 주주에게 부를 안겨다 줄 수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워렌 버핏은 지속적으로 높은 자기자본 이익률을 기록하는 회사에 투자하려고 한다. 지난 40년간 미국 기업들의 평균 자기자본 이익률은 약 12%였다. 평균 이하의 기업에 대해 우리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지속적으로 높은 자기자본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는 소비자독점 기업이라는 사실만 기억해 두자.
질문 5. 이익 잉여금 상당 부분을 현재 사업을 유지하는 데 사용해야 하는가?
  • 워렌 버핏은 (1)돈을 벌고, (2)그 돈을 내부 유보할 수 있으며,(3)그 돈을 현 사업을 유지하는 데 사용할 필요가 없는 회사의 경우에만 그 회사의 주식 가치가 자기자본과 함께 매년 이익잉여금만큼 상승한다고 보았다.
질문 6. 이익 잉여금을 신규 사업이나 자사주 매입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가?
  • 자사주 매입은 주당 순이익을 증가시키고, 주당 순이익 증가는 주가를 상승시키며, 결과적으로 주주를 더 부자로 만든다.
질문 7. 인플레이션에 맞춰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가?
  • 상품형 기업의 문제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임금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때, 과잉 생산하게 되면 제품 가격을 낮춰야 소비가 유지되는 상황이 초래 된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떄때로 제품 가격이 생산원가보다 낮아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상품형 기업은 적자를 보게 된다. 워렌 버핏에게 소비자독점 기업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제품 가격을 자유롭게 인상할 수 있고 가격을 인상해도 그 제품에 대한 소비가 감소하지 않는 그런 기업이다.
질문 8. 이익 잉여금의 증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인가?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소개팅에서 그 사람과 결혼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는 것과 비슷하다.

사실 판별법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지 고민을 해봐도 딱히
눈에 들어오는 기업이 많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저 질문에 모든 부분을 부합하는 기업도 못 찾겠고, 아무래도 책이 미국주식을 위주로 설명되어 있다보니
조금은 공감이 덜 되는 부분도 있어서...
생각나는 기업은 삼성전자, SK텔레콤(서비스?), 제품은 뭐가 있을까요? 솔직히 농심 신라면이 떠오르기는 하지만
요즘 신라면 안먹은지 10년도 더 된거 같고 농심은 기업 자체가 비호감인지라......
요즘 자주 먹는 CJ제일제당 기업은 소비자독점 기업이라고 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고
일단 우리나라 평균 ROE부터 좀 조사를 해봐야겠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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