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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시남자입니다.

어제 내용에 이어서 오늘은 파생상품 옵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에 내용을 보시고 보시면 좀 더 좋을 것 같네요

옵션은 'option contract'를 지칭하는 것으로

특정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대상을 매입이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계약하는 것(Right to sell or buy)을 말합니다.

매입할 수 있는 권리는 콜옵션(call option)이라고 하며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put option)이라고 합니다.

항간에 엄청 시끄러웠던 삼성바이오로직스사태 또한
이 콜옵션이 들어갔었고 그걸 행사하냐 안하냐 이런 부분에 대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옵션계약과 선물계약과의 차이점은
선물계약은 미리 지정한 가격에 반드시 매입이나 매도를 해야 하지만,
옵션계약은 매입자(매도자)가 자신에게 불리한 가격이 형성된 경우
그 계약을 포기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므로
반드시 계약을 이행할 필요가 없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에도 미국바이오젠에서 콜옵션을 행사한다고
하면서 가치가 부풀려지고....(자세한건 검색을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중요한건 콜옵션을 행사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하는 사람 마음이다!가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거래도 하지 않고 포기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권리에 대한 부분에 대한 쉽게 말해서 가계약금이 필요합니다.
포기할 수 있는데 거기만 멀뚱멀뚱 보고 있으면 망하자나요?
그래서 그 가계약금의 형태를 옵션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해당 주식은 현재 10만원이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A라는 사람이 이 주식이 특정시점에 20만원이 될거 같은 느낌이 옵니다.
그래서 이 주식을 사고 싶습니다.
그럴때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옵션프리미엄을 지불합니다.
1주당 1만원의 가계약금을 지불했다고 해보죠
100주를 산다고 해서 100만원을 지불했습니다.
니 주식을 사겠어 라고 적정 가격을 지불하는 거죠.
만약에 특정 시점에 주식이 20만원이 되면
A라는 사람은 그 주식을 10만원에 살 수 있는 권리가 생기는 겁니다.
그리고 그 권리를 행사하면 10만원에 살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주식이 5만원이 되었다면 
A라는 사람은 권리를 포기하게 되면 100만원의 손해를 보면 됩니다.
지금 10만원에 100주를 사게 되면 천만원의 돈을 들어서 사면
사자마자 500만원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프리미엄을 포기 하게 되면 100만원의 손해만 보면 되니까
그게 더 손해를 덜 보기 때문에 100만원만 손해를 보고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수 있는거죠.
이게 콜옵션입니다.

풋옵션은 위의 예에서 파는거에 대한것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처럼 옵션은 선물과 달리 손실을 한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손실을 한정시키기 위해 가계약금인 "옵션프리미엄"이라는
비용을 들여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의 가격과 미래 시점의 가격이 같은 경우
선물에서는 손익이 발생하지 않지만
옵션은 옵션프리미엄만큼의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오늘은 파생상품의 옵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파생상품은 정말 대단한 능력이 되지 않으시면
안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엄청난 차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으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딱히 파생상품은 할 생각이 없습니다. 정말 사고 싶은 주식이 생긴다면
머 프리미엄을 주고 해볼 생각은 있습니다만 그건 나중에 일이니 )

다음 시간에는 "스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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